점의 모양과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큰 점, 털난 점, 튀어나온 점, 갈색 점, 검은색의 점 등이 그것이다.

점 중에서도 얼굴이나 목에 난 눈에 띄는 점들은 '옥의 티'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미용적인 이유로 점을 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 중 가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점을 빼려는 경우도 있는데 빙초산, 밀가루, 바늘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그러하다. 하지만 이러한 잘못된 점빼기 방법들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해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점들의 상태를 오히려 악화시킬 수도 있어 주의를 해야만 한다.

많은 이들이 점빼기를 마음먹었다 하더라도 점빼기 후 세안이나 화장을 하지 못하거나 외출시 자외선을 차단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게다가 점빼기 후유증으로 고생을 하고 힘들게 관리를 하더라도 점이 갈색 흔적이 몇 개월씩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점빼기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이에 대해 용산에 위치한 메디노블클리닉 임한석 원장은 "기존의 레이저를 이용한 점빼기는 점 부분을 파내는 형식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을 감수해야했다"고 지적했다.

임 원장은 "최근에는 점의 원인이 되는 색소만 제거하기 때문에 시술 당일 세안이나 화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근래 주목받는 뷰레인레이저를 이용한 트리플점빼기의 경우, 기존의 점을 파내는 시술방식이 아니라 피부 깊숙한 곳에 있는 점의 뿌리를 파내어 점의 원인이 되는 색소에만 파장이 닿게 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트리플점빼기는 마이크로 단위로 점빼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검버섯, 색소침착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동시에 콜라겐 재생 및 피부재생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여 전반적인 피부톤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점은 원인도, 종류도 다양하지만 미용상 보기 안 좋은 것은 분명하다. 간혹 점이 아니라 다른 질환인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무엇보다 점이 났을 때는 잘못된 정보를 믿고 점을 뺄 것이 아니라, 전문의와 상담한 후에 점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메디노블클리닉 임한석 원장